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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주일설교) 함께하시는 하나님

글쓴이 : 미디어팀 날짜 : 2022-08-17 (수) 00:25 조회 : 86
함께하시는 하나님 (창 28:10-15)

1. 오늘은 택하신 자들과 언제나 함께 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이 말씀을 주시는 것은,
-아마 지금 세상이 너무 흉흉해서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는 듯 한 생각을 하기가 쉽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2. 실재로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는 일들 보다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 할 수 있는 일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1) 아무리 오래 기도해도 응답이 없습니다.
(2) 한 가지 문제가 해결 되고 나면 다른 문제가 또 닥쳐 옵니다.
(3) 단 하루라도 아무 걱정/근심 없이 평안한 날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어찌할 수 마음에 기도를 하면서도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고 확신 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옛날에 야곱이 그랬습니다.
-야곱은 형 에서로부터 장자권을 빼앗았다는 이유로 형의 미움을 사게 되었습니다.
-에서의 미움이 얼마나 심했든지 야곱을 죽이려는 마음을 먹을 정도였습니다.
-그러자 그 사실을 알게 된 야곱의 어머니는 야곱을 멀리 떨어져 있는 오라버니 집으로 보냈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렇게 야곱이 부모를 떠나 외삼촌이 있는 하란이라는 곳으로 가던 중에 일어난 일입니다.

4. 길을 가다가 날이 저물어서 빈들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꿈에 하나님께서 야곱을 찾아 오셨습니다.
-그리고 이런 놀라운 약속의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찌라 내가 네게 약속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창 28:15)

5. 놀랍게도 하나님은 야곱에게 세 가지 축복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1) 첫째, 야곱이 어디를 가든지 야곱을 지키시겠다고 하셨습니다.
(2) 둘째, 야곱을 이끌어 반드시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게 해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3) 셋째, 이 두 가지 약속을 다 이루실 때까지 야곱을 절대로 떠나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6. 여호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십니까?
(1) 천지를 창조하신 분이십니다.
(2) 전지전능하신 분이십니다.
(3) 어느 누구도 대적할 자가 없을 만큼 크신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7. 그런데 그런 능력의 하나님이 야곱을 지켜주시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1) 그런 하나님이 지켜주시면 야곱이 망하겠습니까, 형통하겠습니까?
-당연히 형통해야지요.
(2) 그런 하나님이 지켜주시면 야곱이 어려움을 당하겠습니까, 아니면 평안하겠습니까?
-당연히 평안해야지요.
(3) 그런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이끌어 주시면 가는 길이 거칠겠습니까, 아니면 평탄하이겠습니까?
-당연히 평탄해야지요.

8. 그런데 야곱의 삶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야곱의 삶은 굉장히 괴로웠습니다.

9. 어머니의 말씀대로 외삼촌을 찾아간 야곱을 외삼촌은 처음에는 따뜻하게 맞아 주는 것 같았습니다.
(1) 먹을 것을 주고, 입을 것을 주고, 같이 살도록 해 주었습니다.
(2) 심지어 일감도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전부였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외삼촌을 떠날 때까지 전부가 고난이었습니다.

10. 먼저, 야곱의 외삼촌은 야곱을 마치 종 부리듯 했습니다.
-그러면서 20년 동안 임금을 10번이나 번복을 했습니다.
-그래서 창 31:41절을 보면 야곱이 외삼촌 라반을 향하여 이렇게 하소연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내가 이십년 동안 외삼촌을 섬겼거니와 외삼촌께서 내 품값을 열번이나 변역하셨나이다” (창 31:41)

11. 또, 외삼촌에게 두 딸이 있었는데 야곱이 두 자매 중 동생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외삼촌 하는 말이 자기 딸과 결혼하려면 7년을 일 해야 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야곱은 외삼촌을 위하여 7년을 일 한 후에 드디어 성대하게 결혼식을 치렀습니다.
-그런데 자고 일어나 보니 동생이 아니라 언니가 옆에 누워 있었습니다.
-그래서 외삼촌에게 따졌습니다.
-그러자 외삼촌 하는 말이 그 지방 풍습에는 언니를 동생보다 먼저 결혼시키는 법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 동생을 원하면 7년을 더 일하라고 했습니다.
-완전히 사기를 당한 것입니다.

12. 그러나 야곱의 고난은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1) 고생 끝에 많은 재물을 모아서 고향으로 돌아오기는 했지만 아들들이 이웃 족속의 남자들을 모두 죽이는 일로 인하여 다시 고향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2) 형제간의 무서운 시기와 질투로 인하여 가장 사랑하는 아들을 잃는 일도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그 아들이 애굽의 수상이 된 것을 알게 되었지만 그 동안은 아들 잃은 슬픔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3) 그리고 결국은 심한 가뭄으로 인해 먹을 것이 없어서 애굽에 가서 먹을 양식을 사 와야 하는 일까지 겪었습니다.
(4) 그리고 비록 사랑하는 아들 요셉이 애굽의 수상이 됨으로 인하여 온 가족이 애굽으로 이민을 가기는 했지만,
-다시 또 고향을 떠나서 나그네 생활을 해야만 했습니다.

13.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를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라고 하신 하나님은 어디 계신 것입니까?

14. 이렇게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셨지만 전혀 함께 하시는 것 같지 않은 일은 예수님의 제자들에게도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명령을 하시면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마 28:18-20)

15.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하시면서 “너희와 항상 함게 있으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되었습니까?
(1) 복음을 전한다고 바리새인들에게 잡혀 갔습니다.
(2) 감옥에 갇히고, 고문을 당하고, 협박을 당했습니다.
(3) 그러다가 핍박으로 인하여 모든 믿는 사람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말았습니다.
-“보라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하신 예수님은 어디 계신 것입니까?

16. 이렇게 야곱의 삶을 보아도 그렇고, 
-예수님의 제자들의 삶을 보아도 그렇고,
-하나님은 약속하신 대로 함께 하시는 것 같지 않아 보입니다.
-“하나님임 함께 하신다면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거야”하고 반문 할 수 밖에 없는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17. 그런데 바로 여기에 놀라운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 같지 않아 보이는 일이 바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1) 야곱의 삶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 것 같아 보이는 일이 바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야곱의 어려움을 통해서 이스라엘이라는 민족의 기반을 닦으셨습니다.
(2) 제자들의 삶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 것 같아 보이는 일이 바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의 그런 어려움 통해 복음이 전세계로 전파되는 터를 
마련하셨습니다.

18. 무엇을 볼 수 있습니까?
-우리는 세상적인 안목으로 야곱의 삶을 보고,
-또, 제자들의 삶을 보면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 것 같다고 판단합니다.
-그들이 세상적으로 고통을 당하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다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19. 그런데 하나님은 야곱의 그런 세상적인 고난을 역으로 이용하여 예수님이 오실 기틀을 마련하셨습니다.
-또, 제자들의 고난을 역으로 이용하여 복음이 전세계에 전파되도록 하셨습니다.

20. 그래서 야곱의 삶을 보면 결국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모든 복을 누렸습니다.
-또, 제자들도 비록 이 땅에서는 어려움을 많이 겪었지만 천국에서 놀라운 복을 누린다고 요한 계시록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성에 성곽은 열 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 어린 양의 십 이 사도의 열 두 이름이 있더라” (계 21:14)
-여기서 말하는 “성곽”은 천국의 새 예루살렘을 가리킵니다.
-즉, 열두 제자들은 천국에서 큰 상급을 누린다는 것입니다.

21. 우리의 삶이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믿는 자들과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을 해 주셨습니다.
(1)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사 41:10)
(2) “모든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고 하셨습니다. (벧전 5:7)

22. 그런데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고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는 듯 해 보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 것 같아 낙심 되고, 낙망 되는 일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23. 그렇지만 오늘 말씀을 통해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 것 같아 보이는 것은 고난이 너무 크기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것 뿐입니다.
-아픔이 너무 깊고, 실망이 너무 크기 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것입니다.

24. 야곱이 외삼촌에게 속아서 사랑하는 사람을 얻기 위하여 7년을 더 머슴처럼 고생하게 되었을 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처럼 느꼈을까요?
-제자들이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히고, 고문과 협박을 받았을 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처럼 느꼈을까요?
-아마 그렇지 않았을 것입니다.

25. 그러나 비록 그들이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느낄 수는 없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지 않으신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그들이 겪는 고난을 통해 고난보다 더 큰 일을 이루셨습니다.

25.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1) 우리 역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을 느낄 수 없어 답답한 시간을 보냅니다.
(2) 약속하신 말씀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에 대해 의심을 가질 때도 있습니다.
(3) 하나님은 다른 사람들과는 함께 하시는 것 같은데 나하고는 함께 하지 않는 것 같아서 외로움에 몸부림 칠 때도 있습니다.

26. 그런 때에 꼭 기억하십시다.
(1)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 것처럼 느끼는 것은 우리의 느낌 일 뿐,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심을 담대하게 믿으십시다.
(2) 뿐만 아니라, 우리가 겪는 세상의 어려움을 통해서,
-우리가 생각도 하지 못하는 하늘나라의 크고 놀라운 일을 이루신다는 것을 믿고 담대하게 고백하십시다.
-그래서 우리의 고난을 통하여 고난보다 더 큰 역사와 축복을 이루시는 주님 의지하며 오늘의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분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