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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 (주일설교) 기도에 힘쓰도록 하신 예수님

글쓴이 : 미디어팀 날짜 : 2022-04-22 (금) 23:23 조회 : 156
"기도에 힘쓰도록 하신 예수님" (행 1:12-14)

1.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은 40일 동안 제자들에게 여러 차례 당신을 나타내 보여 주셨습니다.
-그러다가 40일이 되었을 때 감람산에서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승천하셨습니다.
-본문에서는 이곳을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고 했습니다.

2. 그 당시 유대인들은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기 위하여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정해 놓고 철저하게 지켰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여행이었습니다.
-단, 2,000보 까지는 다닐 수 있었습니다.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1 마일 조금 못 되는 거리입니다.
-그러니까 감람산에서 예루살렘까지는 1마일이 조금 못 되는 거리이기 때문에 제자들이 안식일을 범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3. 그리고 그렇게 예루살렘으로 돌아 온 제자들은 그 후로 기도에 힘썼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한 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왜 제자들은 예수님의 승천을 보고 난 후에 기도를 하게 되었을까?”라는 것입니다.

4. 그 이유는 행 1:4-5절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행 1:4-5)
-그리고 바로 이어서 이런 말씀도 하셨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행 1:8)

5. 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돌아가시기 전에도 성령을 보내 주신다는 말씀을 제자들에게 해 주셨습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라” (요 14:16)

6. 그랬으니 제자들은 예수님 승천 후에 얼마나 성령님을 기다렸겠습니까?
-그러니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에 그들이 열심을 다 해 기도 했던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오순절이 되었을 때에 하나님은 드디어 약속하신 성령님을 보내 주셨습니다.

7. 그런데 여기에 한 가지 대단히 흥미로운 것이 있습니다.
-“오순절”이라는 말은 “다섯이 열 번 되풀이 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오순절”은 50일이 되는 날에 지키는 절기라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50일이라는 말입니까?
-유월절부터 50일입니다.

8. 예수님이 유월절 절기에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가 사흘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후로 40일 동안 제자들과 함께 하시다가 승천하셨습니다.
-그리고 10일 후에 제자들은 성령을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제자들은 얼마 동안 기도에 힘썼다는 것입니까?
-열흘입니다.

9. 그렇다면 또 한 가지 질문이 생깁니다.
-왜 열흘이냐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승천하시면서 바로 성령님을 보내 실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굳이 열흘이나 기다리셨을까요?
-아쉽게도 정확한 해답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있습니다.
-제자들은 그 열흘 동안 예수님이 보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성령님을 간절히 기다리면서 기도에 열심을 내었다는 것입니다.

10. 바로 여기에 예수님께서 열흘 동안 기다리셨다가 성령을 보내 주신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즉,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령을 부어 주시기 전에,
-제자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11. 그렇다면 질문이 또 생깁니다.
-“왜 예수님은 성령을 보내어 주시기 전에 제자들이 기도하기를 원하셨는가?”라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와 있지는 않지만 제 생각에는 기도의 특성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특성입니까?
-“기도는 기도하는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특성입니다.

12. 설교를 준비하면서 “기도는 기도하는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내용을 인터넷으로 검색 해 보았습니다.
(1) 혹시 누가 저 보다 먼저 이 말을 하지는 않았나 싶어서,
(2) 그리고 그렇다면 뭐라고 했나 싶어서 찾아보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유재덕이라는 분이 이미 지난 2007년에 “기도는 기도하는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제목으로 책을 쓴 것이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그 책을 읽어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오늘 제가 하는 말 중에 그 책의 내용과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면, 전적으로 그 분께 모든 크레딧을 드립니다.

13. 말씀을 계속하겠습니다.
-왜 예수님은 제자들이 성령 충만을 받기 전에 기도하기를 원하셨는가?
-얼마 전에 “If you always do what you’ve always done, you will get what you’ve always got”이라는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이 말은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얻으려면 지금까지 해 오던 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을 시도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했습니다.

14. 그런데 한 번 생각 해 보십시다.
-지금까지 얻어 왔던 것과는 새로운 것을 얻기 위하여 무엇인가를 새롭게 할 때에 가장 먼저 새로워져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나 자신입니다.
-내가 새로워져야 합니다.
-내가 새로워지지 않으면 다른 것이 아무리 새로워져도 결국은 같은 결과를 얻게 됩니다.

15. 지난 2021년 4월에 아리조나 뉴스에 실린 기사입니다.
-그 기사에서 New York Daily News에서 조사한 로또 당첨자들을 언급했습니다.
-놀랍게도 로또에 당첨된 사람들 중에 70% 이상이 7년이 못 되어 망해 버린다는 것입니다.
-로또에 당첨 된 사람들 중에 대부분은 당첨되기 전에 하던 대로 아무 계획 없이 돈을 마구 쓴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그 전보다 못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아무리 많은 돈을 가졌다고 해도 내가 변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16. 지난 고난주간에 만난 어떤 분에게 좋은 간증을 들었습니다.
-좀 어려운 일이 있기도 했지만, 또, 고난주간이기도 해서,
-평생 처음으로 하루에 한 시간씩 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감사하게도 그렇게 기도를 하던 중에 조금씩 문제가 잘 해결 되었다고 합니다.

17. 그런데 그 외에 또 다른 은혜가 있었다고 합니다.
-자기 자신의 생각과 태도도 변했다는 것이다.
(1) 그 전에는 늘 걱정, 근심, 불안한 마음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2) 어려운 일이 생기면 이 사람, 저 사람 원망하고 불평했습니다.
(3) 그런데 그렇게 기도 한 후로 그런 자신의 생각과 태도가 달라졌다는 것이다.
(4) 그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하나님의 평안이 느껴지고, 
-하나님이 함께 하심이 더 깊이 있게 믿어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18. 그렇습니다.
-많은 경우에 기도는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평소에는 기도하지 않다가 어려운 일이 생기면 그 문제가 해결 될 때까지 잠시 기도에 열심 내는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기도를 문제 해결의 방법으로만 보기 때문입니다.

19. 그런데 때로는 나 때문에 문제가 생겨나기도 합니다.
(1) 나의 성격이 문제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2) 나의 습관이 문제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3) 나의 고집이 문제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20. 그런 경우에는 삶의 환경을 아무리 바꾸어도 문제는 계속 됩니다.
(1) 환경이 좋으면 좋은 대로 문제가 생기고,
(2) 환경이 나쁘면 나쁜 대로 문제가 생깁니다.
-환경이 문제의 원인이 아니라 내가 문제의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21. 얼마 전에 성경에 대해 아주 재미있는 글을 읽었습니다.
-이런 글이었습니다.
-“The Bible is the only book that reads you as much as you are reading the Bible.”
-“당신이 성경을 읽을 때 성경은 당신을 읽는 유일한 책이다.”

22. 세상의 다른 책들은 그냥 우리가 그 책을 읽을 뿐입니다.
(1) 소설을 읽으며 그 내용을 즐깁니다.
(2) 시를 읽으며 그 시를 쓴 시인의 마음을 같이 느껴 봅니다.
(3) 신문 기사를 읽으며 세상 돌아가는 것을 파악합니다.

23. 그런데 성경을 읽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왜냐하면 성경을 그 성경을 읽는 우리의 마음을 우리에게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으면;
(1) 내가 얼마나 추한 죄인인지를 알게 됩니다.
(2) 내가 얼마나 연약 한 지를 깨닫게 됩니다.
(3) 동시에 또한 나는 하나님께 놀라운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4) 또, 하나님께 얼마나 많은 복과 은혜를 받고 있는지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감사하게 되고, 하나님을 섬기게 됩니다.

24.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는 필요한 것을 하나님께 간구하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으로 내 마음을 채우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25. 그래서 기도는 그냥 하나님께 간구만 하는 시간이 아닙니다.
-기도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영적인 세계의 은혜와 역사가 나타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1) 그래서 기도 할 때에 질병이 고침을 받기도 합니다.
(2) 기도 할 때에 우리 자녀들을 괴롭히는 어두움의 권세가 물러가기도 합니다.
(3) 기도 할 때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회복되기도 합니다.
-기도 할 때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26.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령을 부어 주실 것을 약속하신 후에,
-그들이 기도로 준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셨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에게 축복을 약속해 주셨지만,
-동시에 또한 기도 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27. 그래서 사도 바울은 기도에 대해 간단하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살전 5:17)
-이 말은 먹지도 말고, 쉬지도 말고 기도만 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이 말은 매일 시간을 정해 놓고 규칙적으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28. 언제부터인가 새벽기도 참석률이 현저하게 떨어졌습니다.
-금요 찬양 기도회에도 빈자리가 너무 많습니다.
-사랑하는 성서교회 성도님들은 규칙적인 기도생활을 회복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29. 기도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만이 아닙니다.
-기도를 나를 변화시키고, 나의 삶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의 시간입니다.

30.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서교회 성도님들은 기도의 시간, 기도의 자리를 마귀에게 빼앗기지 말기를 바랍니다.
-오히려 규칙적인 기도생활을 통해 삶의 문제를 해결 할 뿐만 아니라,
-주님께서 나를 거룩하게 변환시켜 주시는 놀라운 은혜를 받게 되기를 축원합니다.